[2026 신년교례회]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 예상 후보자들로 '북적'

입력 2026-01-04 16:44:25 수정 2026-01-04 1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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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이철우 도지사 "올해 경북 도약 성과로 보답"
김재원, 최경환 등 일찌감치 행사장 누벼…송언석 "정직한 정치 소망"

매일신문 주최
매일신문 주최 '2026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대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6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 예상 후보자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 도지사는 "시도민 열정과 정성으로 이룬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역대급 효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투자 유치가 활기를 띄는 등 경북의 글로벌 위상이 최고조"라며 "올해는 경북 도약을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대구시가 1조원, 경북도가 1조원을 먼저 빌리고 건설사를 모아 우리가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또 준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출마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을 맞으며 새해 인사를 나눴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일찌감치 도착해 덕담을 나누는 데 여념이 없었다.

잠재적인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석기(경주), 김정재(포항북구), 송언석(김천), 이만희(영천청도), 임이자(상주문경) 의원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깨끗하고 정직하고 반듯한 정치가 되길 강력히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언급, "공천과 관련돼서 헌금을 주고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자체가 국민들을 정치에 신물나게 하는 일이며, 국민들은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김석기 의원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정재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파이팅'을 제안하며 "대한민국, 대구경북, 매일신문 파이팅"을 외쳤다. 임이자 의원은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으로서 대구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돈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강덕 포항시장도 "여기 계신 지도자들은 나 자신보다도 다음 세대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 고민하고 헌신하는 것을 다짐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