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위덕대-호찌민시청 여자축구팀 친선경기 개최
경북도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체육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호찌민시와 MOU를 체결하면서 향후 체육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지난 24~28일 호찌민시를 방문해 추진한 교류 일정의 핵심 성과다. 2017년 경북도-경북도체육회-호찌민시청 체육교류 MOU를 체결한 이후 두 기관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국제협력과 우호 증진을 지속해왔다.
이번 교류일정 중 크리스마스인 25일과 26일에는 호찌민시 통낫경기장에서 위덕대 여자축구부와 호찌민시청 여자축구팀 간 친선경기도 열었다.
이와 더불어 현지 체육시설을 방문해 체육 인프라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북도청 호찌민사무소를 방문, 향후 체육 분야를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교류단장을 맡은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넘어, 체육을 통한 국제 우호 협력과 문화교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호찌민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