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밀리의서재 올해 1위 웹소설 등극

입력 2025-12-29 0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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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3위 웹소설·웹툰 '궁노'
웹소설 서비스 공개 후 콘텐츠 이용량이 기존 대비 약 2.4배 증가

2025 웹툰·웹소설 인기 도서 TOP 5. 밀리의서재
2025 웹툰·웹소설 인기 도서 TOP 5. 밀리의서재

웹툰·웹소설을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연말 결산을 통해 올해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흐름을 공개했다.

29일 밀리의서재가 공개한 '웹툰·웹소설 콘텐츠 연말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웹툰·웹소설 부문 인기 도서 1위는 오디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올랐다

오디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30명이 넘는 성우가 참여해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공개와 동시에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2위는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3위는 밀리의서재의 오리지널 웹소설·웹툰 '궁노'가 차지했다. 이어 판타지 웹소설 '템빨'과 '10서클 직전에 환생'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외 장기간 랭킹 상위권에는 웹툰 부문 '천량열전', '메디컬 환생' 등이, 웹소설 부문 '회귀했더니 무공 천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내가 본 미래', '고양이 단편 만화', '통 1부', '이섭의 연애', '궁에는 개꽃이 산다' 등 작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높은 별점과 1000건 이상의 리뷰를 기록한 작품들도 공개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내가 본 미래', '고양이 단편 만화' 등이 호평을 받았다. 웹소설 부문에서는 '지적 독자 시점', '이섭의 연애' 등 오디오 콘텐츠화된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6월과 9월 각각 웹소설·웹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웹소설 서비스 공개 후 콘텐츠 이용량이 기존 대비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소설은 기존 전자책이나 오디오북과 달리 남성 회원과 여성 회원의 이용 비중이 고르게 나타났다. 이는 웹툰·웹소설이 새로운 이용자층을 유입시켜 플랫폼의 외연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명우 kt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웹소설과 웹툰을 비롯한 오리지널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해, 읽고·듣고·보는 경험이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강화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