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해양구조대에서 해양재난구조대 정식 명칭으로 새롭게 발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3일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을 열었다.
해양재난구조대는 해양경찰의 수난구호 및 조난사고 대응과 예방을 위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인 봉사 단체다.
지난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민간해양구조대에서 해양재난구조대라는 정식 명칭으로 새롭게 발대했다.
울진해양재난구조대에는 450여명의 대원이 소속돼 죽변, 후포, 축산, 강구 등 울진해경 지역에서 활동하며 각종 해양사고에 있어 해양경찰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
12월 23일은 대원들의 봉사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기념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로 지정돼 울진해경은 이날 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포상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였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발대 이래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을 축하하며 앞으로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사고 대응에 있어 적극 협조 바라며 민·관 협력에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