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안동포럼 "지역격차 해소 연구·산업 플랫폼 모색"

입력 2025-12-20 16: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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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서 300여명 참석 창립
'안동의 변화, 당신의 생각은?' 주제로 전문가 발표
내년 안동시장 선거 출마 권광택 도의원 정책 지원

안동지역 발전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게 될
안동지역 발전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게 될 '열린안동포럼'(공동대표 김현기·이학승)이 20일 창립,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엄재진 기자

안동지역 발전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게 될 '열린안동포럼'(공동대표 김현기·이학승)이 20일 안동시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본격 활동에 나섰다.

'열린안동포럼'은 안동 지역발전의 실천 전략을 연구하고, 전문가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 지역 경차 해소를 위한 연구와 산업 플랫폼 조성을 모색해 안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창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포럼 고문으로 참석하는 권광택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정동호 전 안동시장,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과 권기익 전반기 의장, 박치선·김창현 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부인 이성화 여사, 이충섭 안동향교 전교를 비롯해 많은 유림단체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공동대표인 김현기 국립경국대학교 교수는 '새로운 안동을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열린안동포럼'을 소개하면서 ▷정기포럼 및 토론광장 개최 ▷지역발전 위한 정책 도출 및 확산사업 ▷각종 공공 정책 연구 및 교육사업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인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안동의 변화, 인구감소 위기대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저출산·저출생·청년인구와 중장년 인구의 동시 유출 현상이 발생하는 안동의 현실을 짚고, 삶의 질 영역에서 물질적 생활조건의 개선 등에 대한 대한을 제시했다.

열린안동포럼 고문으로 참석하는 권광택 경북도의원은 "지금의 안동은 위기 상황이면서도 기회의 시간을 동시에 맞고 있다. 열린안동포럼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파악,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는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된 '열린안동포럼'은 사실상 내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권광택 도의원에게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하게 될 전문가 집단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열린안동포럼 고문으로 참석하는 권광택 경북도의원
열린안동포럼 고문으로 참석하는 권광택 경북도의원
열린안동포럼 공동대표 이학승
열린안동포럼 공동대표 이학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