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단체가입식

입력 2025-12-18 09: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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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눔리더 단체가입식에서 신규 회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눔리더 단체가입식에서 신규 회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17일 오후 경북모금회 대회의실에서 나눔리더 단체가입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나눔리더'는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 모임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한승민 ㈜신화콘크리트 품질관리실장 ▷강누리 성제요양병원 간호사 ▷김인순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지점장 ▷김순덕 행복한지보노인복지센터 대표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특히, 한승민 실장과 강누리 간호사, 김인순 지점장은 기존 나눔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대영 ㈜쑤테이블 회장의 가족으로, 이번 단체가입을 통해 '나눔리더 가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김순덕 대표는 기존 나눔리더인 주정하 예천군가족센터 센터장과 30여 년 이어온 오랜 우정을 계기로 나눔리더에 동참하게 됐다.

이들 두 사례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기부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라는 게 경북모금회 측 설명이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많은 이들의 소중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