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전문대 정시특집] 계명문화대, 63년 역사 토대로 교육혁신 모델 구축

입력 2025-12-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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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 성공적으로 수행
글로벌 역량 강화에서도 성과… '파란사다리 사업' 7년 연속 운영 중

지난 7월 3일 2025학년도 계명문화대 쉐턱관 벽오실 앞에서 계명문화대 상반기 해외파견 통합 발대식이 열렸다. 계명문화대 제공
지난 7월 3일 2025학년도 계명문화대 쉐턱관 벽오실 앞에서 계명문화대 상반기 해외파견 통합 발대식이 열렸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로고.
계명문화대학교 로고.

계명문화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정원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구간 0~10 분위 확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성인학습자와 만학도는 입학학기 100%, 잔여학기 50~100%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제공 받는다.

63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계명문화대는 링크(LINC+ 및 LINC 3.0), 하이브(HiVE), 라이프(LiFE 2.0) 사업 등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1·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혁신, 산학연계 실무역량 강화, 지역 특화 사업과의 연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 결과 2주기 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실적 부문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성과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서도 선도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왔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3주기 혁신지원사업 추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계명문화대의 교육투자 수준은 장학금·교육비 지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매년 20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 1인당 평균 약 450만원의 장학 혜택을 제공해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험·실습 재료비, 장비·교보재, 비교과 활동, 실습공간 확충 등 학생 교육에 직접 투입되는 비용도 대폭 확대해 왔다.

이러한 투자의 결실로 계명문화대는 2024년 공시된 대학알리미 '학생 1인당 교육비'에서 재학생 3천명 이상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천510만원으로 전국 평균(1천340만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등록금 대비 교육비 환원율은 253%에 달했다. 즉, 학생이 납부한 등록금의 약 2.5배가 교육비로 다시 투자되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역량 강화에서도 대학은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운영하고 있으며, KOICA 고등교육분야 민관협력사업에도 전문대학 최초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K-Move스쿨' 운영기관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취업 지원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로 매년 많은 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올 하계방학에도 8개국 130명의 학생이 해외 연수에 참여했다.

학생 1인당 최대 1천11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는 등 국제화 교육의 실질적 수혜도 확대되고 있다. 2023년에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 '계명컬처센터'를 개소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활용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교육·산학·글로벌 분야의 연계성과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교육 품질 개선과 환경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 나아가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