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45)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동재: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희 통일교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을 해볼게요. 최고위원님 SNS에 올리신 그런 글부터 볼 건데요. 그러니까 제대로 수사하라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김민수: 제대로 수사해야죠. 그러니까 수사라는 것은 사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사건을 향해야 되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 이제 지금 민중기 특검뿐만 아니라 3특검 자체가 사건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사람을 향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특정 사람 특정 정당 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뿐이 보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지금 이제 이 통일교 같은 사건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볼 때 우리들은 이제 이걸 명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지금 특검이 사람을 향하고 있는 것인지 사건을 향하고 있는 것인지 이미 보여주고 있죠. 사실은 민중기 특검 같은 경우에 통일교 사건에 대한 것은 정확하게 인지 수사 아니겠습니까? 지금 특검을 하는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이기 때문에 수사를 한다고 하는 것인데 까놓고 봤더니 지금 국민의힘에 대한 의혹이 아니라 민주당에 의한 의혹들이 엄청나게 나왔는데 국민의힘은 지금 이런 인지된 수사에 대해서 지금 최소한 18명이 소환이 됐었어요.
▷이동재: 최소 18명 소환.
▶김민수: 네 그리고 지금 20차례 이상 수사가 일어났고 30차례 이상 압수수색이 일어났었죠. 그렇다고 하면 지금 그 사이에 민주당 관계된 인원들에 대해서는 전혀 소환이나 수사 압수수색이 없었다라고 하면. 이건 지금 이미 사건을 향한 수사가 아니라 사람과 특정 정당을 잡기 위한 수사로 몰고 가고 있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여기에서 이미 특검에 대한 것은 정당성을 잃었다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수사의 정당성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수사에 대한 신뢰조차도 다 떨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증언들을 통해서 이 수사 과정에서 진술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는 거거든요. 양평 공무원 사건 같은 경우는 이거 그냥 넘길 상황 절대 아닙니다. 지금 양평 공무원 지금 유서까지 지난주에 전체 공개가 됐는데 양평 공무원 사건만 놓고 본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건 특검을 명확하게 수사해야 되는 것이고. 특검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왜 이렇게 지금 편향된 수사를 했었는지 여기에 상부의 지시는 없었는지 여러 가지를 수사해야 되는 것이 그렇다고 하면 일단 이 특검 세워져야지 맞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특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민주당이 지금 이게 아직 실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특검은 아직 너무 섣부르다는 형태로 지금 방어를 하고 있어요.
▷이동재: 경찰에 먼저 수사해야 된다고.
▶김민수: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공수처에서 수사를 하다가 지금 수사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지금 3특검 등을 주장을 했던 거예요. 수사 중인데 특검을 주장했던 겁니다. 근데 지금 여기에서 지금 민주당 당시에 뭐라고 했습니까? 특검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면서요. 근데 지금 본인들은 왜 특검을 피하느냐 이거 지금 일반적인 수사로 가능하겠느냐 여당 권력의 중심을 지금 일반적인 수사가 두드릴 수 있겠느냐 당연히 특검을 지금 당장이라도 가야 되는 것이다. 이거는 지금 민주당이 만약에 피한다고 하면 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들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재명 정권이 민주당이 지금 수사를 위한 수사가 아니라 실체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아니라 국민의힘이나 특정 정당과 특정 사람을 범죄로 몰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었구나 라는 의혹에서 이건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라고.
▷이동재: 근데 국힘에서 지금 '쌍특검' 하자고 하고 있잖아요.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을 하자 첫 번째로. 두 번째로는 이번에 통일교 게이트에 대한 특검을 하자 이렇게 나서고 있는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물타기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특검하지 말자 이런 얘기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수: 민주당이 얼마나 지금 사안 사안마다 지금 이중적 잣대를 대고 있는지 이거 국민들께서 지금 지켜보고 계신 겁니다. 이거 분명히 어느 순간에 표출이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국민들의 분노가 표출이 될 것이다. 민주당이 이때까지 했던 것 특검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으면 본인들 특검 받아라. 억울한 사람 있으면 당당하게 특검 받고 밝혀야 될 거 아니냐
▷이동재: 그리고 예전에 또 민주당이 정교 유착 정당은 해산해야 한다 이렇게 했었잖아요.
▶김민수: 마찬가지죠. 근데 지금 통일교와 훨씬 더 유착된 모습도 보이고 있고 사실 이거 지금 대선 때 대순진리교였나요? 이것도 지금 사실은 지금 연관고리가 있다라는 의혹들이 있었단 말이에요. 자 그러면 진짜로 정교와 지금 유착돼 있던 것은 어느 정당인가 하는 지금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부터 해명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특검을 빠르게 수용을 해야 될 것이다라는 말씀도 좀 드리고 싶고 그리고 지금 여기 마찬가지 잣대를 들이댄다면 민주당의 당원 명부 역시도 압수수색해야 될 것이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이동재: 하기야 국민의힘도 여름에 대대적으로 그때 수사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김민수: 공평해야죠. 그러니까 수사라는 것은 공평해야 되는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정치권에서 지금 자기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덮으려고 하고 상대방의 의혹들은 어거지로라도 지금 만들려고 하는 이런 경향들을 보이는데 이게 민주당이 지금 이재명 정권 들어오고 나서 이 수사가 과도하다 이거 인권 침해로 볼 수도 있는 그리고 인권 유린으로도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지금 이미 넘어가고 있다라고 봐야 됩니다. 그렇다고 하면 본인들에 대해서는 얼마큼 냉정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냐 잣대라는 거 공평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수사에는 원칙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치에도 원칙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여기에서 민주당이 원칙을 지키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궁금해할 것이고 확인할 것이다라는 말씀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새로운 내용들이 계속 더 드러나고 있는데 전재수 의원의 경우에는 2018년부터 20년 사이에 최고 7차례 통일교와 접촉한 그런 사실이 드러났고 한학자 총재와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던 그런 사진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가 지지율 여쭤볼게요. 저희가 지난 5일 방송에서도 지지율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 심층 분석하는 시간을 한번 가졌잖아요. 당시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는 갤럽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대해서 한 줄 한 줄 저희가 분석을 했었는데 지난주에는 또 갤럽에서 지지율이 약간 오르니까 이번에는 NBS 여론조사를 놓고 또 한 번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NBS 조사에서 국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서울에서 8%포인트 하락해서 13%를 기록했다 이런 보도였어요.
▶김민수: 이거 제가 전에도 말했는데 지금 NBS나 갤럽 같은 경우가 면접자 방식 아닙니까? 면접자 방식이 부정확할 수밖에 없다라는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지금 상황 같은 경우에 이것도 또 좌파 언론들이나 유튜버들에서 굉장히 비판하더라고요. "김민수가 한국 갤럽은 믿을 게 못 된다"라고 했다. 그러니까 이런 선전 선동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이런 부분들도 시간이 짧아서 말씀을 못 드리는데 면접 조사에 대한 연구 이거 전문가들의 연구 얘기하는 겁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에도 면접 조사 같은 방식들은 샤이 보터 효과가 나온다라는 것을 수많은 연구들이 얘기합니다. 그럼 샤이 보터 효과라는 것이 내향적 응답 효과예요. 내 정치적 성향들을 숨기려고 한다 표현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면접자가 전화를 했기 때문에 그러면 이런 부분들에서 보수 성향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진다라는 거 연구 결과에 나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부분도 말씀드리는데 이 공개용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지금 24시간 후에 중앙선관위의 빅데이터들이 다 확인되게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럼 이것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릴게요. 최근 지금 이 20%대 조사들 들어가셔서 이 설문지를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그럼 이 앞단의 질문으로 제가 장난을 친다는 말도 드렸거든요. 이것도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에요. 이것도 수많은 석학들에 의해서 연구된 거예요. 프레이밍 효과라고 있어요. 그럼 이 앞단에 어떤 질문을 집어넣느냐에 따라서 뒤에 응답률이 바뀐다는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께서 이 안에 들어가서 이 사전 질문 자체가 지금 응답률을 변경시키고 있지 않는지 왜곡시키는 질문들이 없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있습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 제가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더 화나는 것은 레거시 미디어가 아니에요. 국민의힘 내부 의원들입니다. 내부 의원들이 예를 들어서 지금 여론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최소한 여론조사 기관별로 몇 개라도 살펴라도 봐라. 왜 지금 국민의힘 야당이 레거시 미디어가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방식과 똑같은 여론조사를 가지고 이것으로 국민의힘 내부 지도부를 흔들 생각을 하고 있느냐 예를 들어 리얼미터 37.4% 여론조사도 지난주에 있었고 그리고 또 조원씨앤아이 39.1%도 있었고 한국 평판 연구소 43%도 있습니다. 왜 24%짜리 한국 갤럽과 그리고 NBS 조사를 가지고 얘기하느냐 이것도 지금 명확하게 지금과 같은 정치 상황에서 샤이 보터 현상이 날 수 있는 이건 지금 제 얘기가 아니다. 수많은 석학들의 이야기다. 아주 오래된 고전이다. 이건 여론조사 고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정확하게 사료들을 판단하고 그리고 자료들을 분석하고 나서 지금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지.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24% 자료에 근거해서 공격한다고 하면 이게 지금 여당과 다를 바가 뭐가 있냐 민주당과.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들이 진짜로 참조해야 될 조사를 참조하자. 제가 지금 극단에 있는 43%를 조장하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얘기하는 거 리얼미터 37.4%라든지 아니면 조원씨앤아이의 나이의 39.1%라든지 이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여기에서 중립지대에 있는 여론조사가 얼마든지 있는데 왜 좌극단에 미쳐 있는 여론조사를 가지고 와서 내부에서 내부를 공격하고 있냐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이동재: 내부 얘기 저희가 조금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여권발 악재가 많았습니다. 여권발 악재가 많았는데 야권이 내홍 속에서 제대로 이걸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라는 그런 지적도 많이 나옵니다. 일단 장경태 의원 성추행 의혹, 여기다 김남국 전 비서관 문자 그리고 통일교 게이트까지 이슈는 참 풍부해요. 그런 상황인데 당내 내홍이나 아까 최고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특정 계파의 인터뷰 기사, 지지율과 관련해서 지도부를 공격하는 그런 기사라든지 이런 게 계속 쏟아지고 있단 말이에요.
▶김민수: "책임질 각오가 없는 비판은 분란에 불과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분란에 불과하다.
▶김민수: 지금 책임질 각오들을 하고 당내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냐 지금 과연 우리 당의 모습이 이때까지 책임질 각오들을 하고 비판을 했었느냐? 지금 여기에서 책임질 각오 가장 많이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장동혁 대표 아니겠습니까? 여기 있는 저 아니겠어요? 책임질 각오 있는 자들이 비판을 해라. 대안을 가지고 지금 이때까지 외쳐왔던 중도 확장 중도 확장 중도 타령하고 있는 것에 진심으로 당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지 진심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를 타파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각오가 서 있는지 아니면 내 정치를 위해서 내 자리를 위해서 지금 이런 분열을 자처하고 있는 것인지 이거 제가 반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지자들께서 명확하게 알고 계실 것이다.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여쭤볼 게 많으니까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초선 의원들이 내일 모임을 갖는다고 합니다. 중도 외연 확장으로의 노선 변경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대식 의원이 초선 모임 대표인데 정확한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중도로 가자 뭐 이런 거 아니겠어요?
▶김민수: 외연 확장은 노선 변경이 아니라 결과인 거예요. 외연 확장이라는 것은 결과고 지금 이 안에서 지금 노선 변경을 하자고 하는 것은 이것은 지금 외연 확장을 담보할 수 있나요? 이렇게 했을 때 본인들이 어떤 책임을 질 건가요? 배지 다 내려놓을 건가요? 그러니까 예 배지는 내려놓을 각오가 돼 있습니까? "이거 나는 우리는 공천 포기하겠습니다. 우리 주장대로 했는데 만약에 지선에서 못 이기면 우리 공천 다음 공천 포기하겠습니다" 이 각오 돼 있나요? 여기에 지도부를 뽑았는데 왜 본인들이 지금 지도부 역할을 하려고 합니까? 본인들이 지도부 역할을 하려고 했었으면 전당대회에 나왔어야죠. 자신 없었던 거 아닙니까? 이 무게 감당할 자신 없어서 지도부 출마 안 하신 것들 아니에요. 무게는 감당할 자신이 없고 깽판 칠 자신은 있다. 이 정도 자신은 있다 이거 보여주는 겁니까? 깽판 치지 마십시오. 여기 내부에서 지금 당이 방향성을 갖고 갈 때 우리가 아무리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노를 젓는다라고 해도요. 이 노를 젓는 방향이 각기 다르면 배가 앞으로 못 나가는 겁니다. 여기 지도부의 당 대표가 방향을 정하고 노를 젓고 가고 있으면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적거나 아니면 최소한 다른 방향으로 접지 말고 가만히 무임승차에 계십시오. 무임승차라도 해 계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국힘은 이런 일들이 반복돼 오는 것 같아요. 기시감이 있습니다. 그전에도 항상 이런 식으로 누군가가 이제 대표가 되면 다른 얘기가 나오고 또 비대위가 들어가고.
▶김민수: 제가 이게 이 화력을 내부로 안 쏟아야겠죠. 제가 당연히 지도부이고 바깥하고 싸우기도 힘든데 이거 내부로 쏟게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제 화력을 내부의 사람들을 향하지 않게끔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실명 거론까지 하면서 얘기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거를 진짜 이 내년 지선 대통령 탄핵 당하시고 내년 지선을 앞두고 있는 이 무게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전당대회에 얼씬도 못 했던 자들이 깽판치지 마라 지금의 무게인데 감당할 수 있겠는가 본인들이 이 말씀드립니다.
▷이동재: 깽판치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그 당게 사태를 놓고도 일부 의원들이 "불필요한 소모전"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에요. 이거 하나 여쭤봐야겠네요. 초선 모임에서 그러는데 공천 룰에 대한 입장도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 5대 5잖아요. 5 대 5인데 이거를 7대 3으로 가져가는 부분에 있어서 7대 3은 안 된다. 5대 5 아니면 그냥 100대 빵으로 가자.
▶김민수: 당원 투표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을 위해서 일하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을 위해서 일했으면 당원 투표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저는 지금 한결 같이 당원 100%를 주장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는 당원 100%를 주장합니다. 이건 제가 최고위원이 되기 전에도 1년 전에도 2년 전에도 저는 당원 투표 100%가 맞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이게 지금 그때 당시 1년 전에도 2년 전에도 당원 100%가 저한테 유리할까 봐 그랬겠습니까?. 아니요. 이거 당연한 상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지금 이념 결사체이고 우리 당을 지금 지탱해 주고 지지해 주는 당원들이 있는데 1반 반장을 2반 애들이 개입해서 뽑으면 되겠습니까? 이거는 조금만 생각하면 이건 상식의 문제이지 당원 투표에서 이긴 자는 본선에서 질 것이다가 어디에서 나오는 근거로 이야기하는 겁니까? 이거 빅데이터에 있습니까? 이거 무슨 작은 지금 데이터 조사라도 해 봤나요? 이건 지금 우리 당원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 당원들이 뽑은 보석이 보석이 아닐 것이다는 지금 당원들을 무시하는 거 아닙니까? 그럼 당원들을 무시하는 자들이 왜 이 당에 남아 있는 것이냐 도대체 우리 당원들 우리 지지자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을 가야지 조국혁신당을 가야지 개혁신당을 가야지 왜 여기 모여 있는 것이냐 도대체 당원들 무시하지 마라. 지금 이게 5대 5에서 100%로 안 가고 7대 3으로 가는 것은 완충 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당원들을 존중하는 마음 다 한다면 지금 지도부는 100%로 갈 것이다 이런 반대 우려가 있기 때문에 7대 3을 지금 가려고 하는 것인데 여기에서까지 지금 태클을 걸지 마라는 말씀드립니다.
▷이동재: 한때 친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었던 의원들이 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요. 윤한홍 의원이라든지 그다음에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뭐 '천박'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힘 의원들의 이런 라디오 출연 이런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민수: 안 좋게 생각해요.
▷이동재: 안 좋게 생각하시겠죠? 왜 갑자기 근데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예요?
▶김민수: 지도부 흔들기 일환이라고 보는데 참 진짜 이게 당내 분들까지 이걸 공격하고 싶지가 않아서 제가 이 자제를 참 많이 하는데요. 이래서 뭘 얻고자 하시는 겁니까? 여기 장동혁 대표 장동혁호가 실패하길 바라세요? 실패해야지 이 지선 후에 더 큰 힘을 쥘 거라고 혹시들 생각하시나요? 아니면은 지금 이 기득권을 뺏기지 않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지금 본인들의 기득권이나 정치적 입지를 지키려는 행동 이전에 제발 부탁인데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노력을 해달라는 말씀드립니다. 여기 국민들의 삶을 지키려는 노력을 해달라는 말씀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동재: 비대위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김민수: 얼마나 지금 이게 우리 당이 지라고 지금 제사 지내고 다니는 사람들이에요.
▷이동재: 아니 그러니까 앞에서는 조용히 하는데 뒤에 가서 누구한테 비대위 맡아달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김민수: 이거 지금 솔직히 일부에서 이런 얘기들도 나와요. 지선이 져야 다음 총선에 유리하다 이 말입니까? 글입니까? 지금 지선이 지금 대한민국이 무너질 수 있는데 "내 총선에 좀 더 유리하려면 지선이 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이딴 얘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이 정치를 하니까 어떻게 대한민국이 바로 가고 국민의힘이 바로 가겠는가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이동재: 어떻게 보면 근데 장동혁 체제에서 지금 사방에 우군이 없는 거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김민수: 사방이 우군이죠. 당원이 우군이고 지지자가 우군인데 여기에서 정치인들이 여기에서 당원과 지지자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할수록 이 사람들에 대한 심판 역시도 2년 반 후에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여기에 당원 투표를 두려워하지 마라. 당과 당원을 위해서 일해라. 그것이 곧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내 가족을 위해서 일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중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까? 내 집안도 못 챙기는 사람이 어떻게 바깥을 챙기겠습니까? 이런 상식적인 이야기까지 내부를 향해서 하지 않게끔 해달라라는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총구 화력을 외부로 집중을 해야 되는데 내부로 얘기하지 않게 해달라 이렇게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근데 한편에서는 이제 장 대표가 조금 더 메시지를 자주 내고 언론에 자주 등장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책갈피 이 대통령의 외환 책갈피 발언이라든지.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에 책갈피 '외환 밀반출' 발언 같은 경우 토요일 저녁 7시 반에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대표실에서 메시지 길게 쓸 필요도 없이 한 한 10분 만에 세 줄짜리 딱 쓰면 그냥 되는 건데.
▶김민수: 우선 장동혁 대표께서는 직접 통상 메시지를 쓰시고 연설문도 쓰시고 하는데 제발 내부에서 머리 아프게 하지 않아야 이런 것들 빠르게 대응을 할 거고. 여기 장동혁 대표 내부에서라도 머리 안 아프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다 집중해 줘라 방금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면 되겠느냐 라는 말씀을 좀 드립니다.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