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국내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제품을 연말 시즌 애정템으로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켄달 제너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WHAT I'M LOVING THIS HOLIDAY'라는 문구와 함께 '더블 클렌징 듀오(Double Cleansing Duo)'를 'Kenny's Holiday Favorites'로 언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너가 소개한 '더블 클렌징 듀오'는 아누아의 대표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 잔여물, 피지, 모공 속 노폐물 등을 말끔히 제거하는 세정력과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성분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 '이중세안(Double Cleansing)' 루틴이 세계적인 스킨케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해당 제품 역시 북미·유럽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누아의 'TXA 세럼'을 직접 소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셀럽들이 잇따라 아누아 제품을 추천하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성분 중심, 효능 중심의 스킨케어 철학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더파운더즈 측은 "글로벌 트렌드세터로 불리는 켄달 제너가 아누아 제품을 연말 시즌 추천 아이템으로 언급한 뒤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누아는 2022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어성초 토너와 클렌징 오일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왔다. 북미 아마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2024 아마존 탑 브랜드'에 선정됐고, 미국 뷰티 전문지가 발표한 '2025년 100대 뷰티 브랜드' 명단에도 국내 K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