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8일 대구시 달성군 소재 혁신제품 지정기업 ㈜라지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중심의 소통을 진행했다.
㈜라지는 화재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질식소화포(소화용 담요)를 제조하는 안전기술 전문기업으로, 지난 9월 '조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혁신제품 경진대회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질식소화포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체계 점검, 공공조달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판로지원 제도안내(혁신제품 시범구매, 해외실증 사업 등) 조달 과정에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활동을 강화했다.
박철현 ㈜라지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과 표창전수는 우리제품의 혁신성과 안전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기술고도화와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공공조달 분야에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최근 증가하는 화재, 산불 등의 재해에 꼭 필요한 혁신제품을 개발한 혁신기업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조달청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