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에 사는 김이현 군이 세 번째 생일을 맞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12월 2일생인 김 군은 2023년 첫 돌 기부를 시작으로 3년 연속 100만원씩 기부를 기어오고 있다. 지난해엔 대구 나눔리더로 가입했으며, 올해 세 돌 맞이 기부까지 실천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김 군의 아버지 김현수 씨는 경북 칠곡군청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그는 "이현이, 유현이를 비롯한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하루하루 건강한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현이와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성금 전액을 저소득 백혈병소아암 환우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뜻 깊은 생일을 기념하는 이현 군과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병마와 싸우는 많은 아이들에게 큰 응원의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