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사)한국치맥산업협회와 '재난상황과 지역사회를 위한 닭고기 지원 사회공헌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유명 치킨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구대표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2013년 이후 11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단체다. 양 기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 닭고기 지원을 통한 재난 구호 활동 등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 회장은 "재난 발생 시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장비와 물자, 자원 봉사 인력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재민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양 기관 모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즐거움은 배가 되고, 고통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