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자립준비청소년 등에 백미 지원

입력 2025-12-03 16: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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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 후원

적십자 봉사원들이 전국은행연합회가 후원한 백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적십자 봉사원들이 전국은행연합회가 후원한 백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전국은행연합회가 후원한 백미를 자립준비청소년 등 취약계층 1천430가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지원한 백미는 총 5천720㎏ 규모다. 백미는 적십자봉사회를 통해 자립준비청소년 15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 1천430가구에 가구 당 1포(4㎏)씩 전달됐다.

적십자봉사회는 백미 전달과 함께 취약계층 각 가정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권영희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희망을 전하는 후원과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