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아동문학상, 도애희 동시인 수상…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입력 2025-12-03 1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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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민들레의 꿈), 성영희(여우비) 동시집 출판기념회

37회 영남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45호 연간집 출판기념회 행사. 영남아동문학회
37회 영남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45호 연간집 출판기념회 행사. 영남아동문학회

영남아동문학회가 주최하는 제37회 영남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45호 연간집 출판기념회 행사가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 매일신문사 11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5명의 영남아동문학 회원들과 한국문인협회 장호병 부이사장, 대구문학관 하청호 관장을 비롯한 많은 문인들이 참석했다. 제37회 영남아동문학상 수상자는 도애희 동시인으로 선정됐다.

도애희 수상자는 2006년 등단한 이후 꾸준히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아동문학가로 아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지도하는 독서 논술지도사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3편의 동시 작품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상상력과 감성적 깊이를 지니고 있어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여든을 훨씬 넘긴 나이에도 식지 않은 창작 열정으로 동시집을 펴낸 김성구(민들레의 꿈), 성영희(여우비) 두 회원의 동시집 출판기념회까지 곁들인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

영남아동문학회는 1982년 창립한 문학단체로 이종복 회장을 비롯하여 강영희 고문, 정영웅 고문과 35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의 아동문학단체이다.

37회 영남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45호 연간집 출판기념회 행사. 영남아동문학회
37회 영남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45호 연간집 출판기념회 행사. 영남아동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