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봉사단' 구성해 나눔활동 전개
그동안 김장김치 약 9만포기, 연탄 약 60만장 전달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10년 대구경북 유통업계를 대표하던 동아백화점을 인수하고 지역에 진출한 지 16년을 맞았다. 이랜드리테일은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은 그동안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통해 3만가구 넘는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매년 11~12월에는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회복' 사업으로 김장 나눔봉사와 연탄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010년 김장김치 4천500포기, 연탄 3만장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김장김치를 약 4만5천가구에 9만포기, 연탄은 약 3천가구에 60만장 전달했다. 2015~2016년에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물품 전체를 지역 시장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다음 달에도 김장김치와 연탄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다 이어지는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의 나눔활동은 이랜드그룹과 이랜드 복지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다. 이랜드그룹과 이랜드 복지재단은 동아백화점 인수 후인 2016년 1월 팔달신시장 화재피해 상인에 성금 1억원을 지원하였고, 2016년 11월 서문시장 화재사고 때도 성금 1억원을 대구시와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경제 발전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지역 소재 대학에서 이랜드그룹 채용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이랜드그룹 각 사업부에서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 9월에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제1회 염매시장 동행축제'도 마련했다. 동아 쇼핑점은 축제 당시 백화점 일부 면적을 행사장으로 제공하고 염매시장 방문객에 장바구니를 후원하는 등으로 축제 활성화를 지원했다. 염매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과 동아 쇼핑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2월 대구시 주관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 대경권 관계자는 "지역 내 이랜드 계열사와 함께 맞춤형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매년 더 나은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자 이랜드 복지재단 관계자, 지역 계열사 운영 책임자 등이 수시로 모이는 봉사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나 온 16년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공헌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