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김혜경 여사, UAE 대통령 모친 한국 초청

입력 2025-11-20 2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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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결정 시 극진한 환대 약속, "UAE 왕실 여성들 K-뷰티, K-푸드, K-드라마에 관심 높아"

무대를 보며 눈물 흘리는 김혜경 여사. KBS
무대를 보며 눈물 흘리는 김혜경 여사. KBS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시간) UAE 대통령의 모친 파티마 여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9일 밝혔다.

파티마 여사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모친이자 UAE 초대 대통령의 부인이다.

김 여사는 파티마 여사에게 "아부다비에 와 보니 깊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낀다"며 "다음에 방한해 주신다면 정성을 다해 환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랜 기간 여성과 가족, 아동을 위해 헌신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만찬은 파티마 여사의 초대로 그가 머무르는 별궁에서 열렸다. 연방정부 국무장관이 김 여사를 수행했으며 UAE의 다른 왕실 여성들도 동석했다.

전 부대변인은 "파티마 여사와 왕실 여성들은 등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UAE 내에서도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