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명문' 영진전문대, 국내외 취업 성과 잇따라
대기업·해외취업 모두 강세… 79.2% 취업률 기록
최근 6년 대기업 2천160여 명·해외취업 866명 배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 발표 기준 취업률 79.2%(2024년 정보공시)를 기록하며 대규모 졸업자(3천 명 이상) 배출 전문대학 가운데 전국 1위에 올랐다. 해외 취업률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취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컴퓨터정보계열에서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남가현(25) 학생은 일본 최대 케이블TV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제이콤(J:Com)에 합격해 내년 4월 입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정규 교과목과 일본 취업 대비 특강에 꾸준히 참여하며 올해 6월 조기 입사 내정을 받았다.
AI융합기계계열 평생학습자과정을 졸업한 신종현(28) 씨는 지난해 9월 SK에너지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일과 학습을 병행한 경험이 면접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영진전문대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취업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등 첨단 공학 계열은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주문식 교육을 기반으로 높은 취업 실적을 내고 있다. 최근 6년 동안 이 대학 졸업생 2천160여 명이 삼성, LG, SK 계열사 등 국내 대기업에 입사했다.
대기업 취업 내역은 삼성 240명, LG 380명, SK 325명, 한화 91명, 포스코 67명, 현대 73명, 신세계 48명, 롯데 48명 등이다.
해외취업 부문에서도 전국 2년제·4년제 전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9년간 해외취업자는 866명으로, 이 중 810명이 일본에 진출했으며 호주, 미국, 중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의 취업도 이어졌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수시 2차에서 신입생 443명을 선발한다. 대학 홈페이지 접수 시 전형료를 전액 면제하고, 정원 내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 학기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교수)은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 외 최초 합격자에게는 90만원, 정원 외 추가합격자에게는 50만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평생학습자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주문식협약업체 대표 추천자, 2003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 산업체 근무 경력 또는 재직자)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입학 학기 등록금 50%, 나머지 학기 30%가 감면된다. 또한 35세 이상 만학도(1991년생 기준)가 동일 전형으로 입학하면 입학 학기 80%, 이후 학기 50%까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수시 2차 모집은 이달 21일까지며 학과·전형 관계없이 최대 2회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