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문화 교육·연구·인력 양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부터 전문 지도사 양성까지 공동 추진
7일 협약… 양 기관 관계자 11명 참석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배움의 길이 두 기관의 만남으로 열렸다.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최근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단위과제인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체험 중심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전문 지도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청소년성문화 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교육 시설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도기봉 센터장과 장명인 팀장 등 5명, 호산대 김재현 총장과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 등 6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자녀를 가진 아버지의 마음으로써 의무교육 내에서 이루어지는 성문화교육 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적이고 청소년 친화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해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소년성문화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건강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청소년성문화 관련 교육과 체험을 보다 더 양지화하여 건강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며 "또한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한 전문 지도자 및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