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표고버섯, 전국 최고 인정

입력 2025-11-09 0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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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울진 표고버섯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 표고버섯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에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 나성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며 울진군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신뢰 구축에 힘썼다.

행사 기간 동안 평해읍 황유성 회원이 재배한 울진군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표고버섯'을 출품해 특작류 부문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표고버섯을 비롯한 사과, 햅쌀, 보리쌀, 고구마 등 울진의 다양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재배한 생산자의 설명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품평회 수상을 통해 울진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진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