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투니즈(Toonyz)'를 운영하는 콘텐츠 테크 기업 스텔라앤(Stella&)이 한·일 양국 창작자 교육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연결하는 웹툰 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SBS게임아카데미 등 한국 내 교육기관을 비롯해 일본의 웹툰·애니메이션 전문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스텔라앤은 창작 교육에서 산업 연계, 콘텐츠 유통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으며, 디지털 창작 도구 기업 메디방 페인트도 기술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웹툰과 디지털 콘텐츠를 문화·관광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지면서, 교육과 인재 발굴, 콘텐츠 유통을 포괄한 한국형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젝트는 일본 내 웹툰 서비스 '아마존 플립툰(Fliptoon)'과 연계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진 작가의 발굴 및 실무형 교육을 통해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스텔라앤은 스토리 기획과 콘티 교육, 웹툰 제작 실습, 플랫폼 연재 가능성 검토, 지자체 주도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한·일 전문가 멘토링, 일본 내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텔라앤 강서연 대표는 "일본에서는 한국의 웹툰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웹툰·디지털 스토리 산업을 새로운 지역 전략으로 삼는 흐름이 생기고 있다"라며, "스텔라앤은 투니즈 플랫폼과 교육·기술 역량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의 교육기관, 지자체, 창작자들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려고 한다. 우리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아시아 콘텐츠 산업 전반을 움직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현재 스텔라앤은 한·일 양국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후 지역 축제 및 문화행사와 연계한 실전형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와 지역 창작랩 운영, 글로벌 플랫폼 연재 트랙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