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험장 51곳·시험실 929곳 실시
시험실당 최대 인원 24명→28명 변경
대구 지역 2만5천494명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선 경북대사대부설고 등 51개 시험장, 929개 시험실에서 2만5천494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전년 대비 1천148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재학생은 1만7천233명(67.6%)으로 1천636명 늘었고, 졸업생은 7천137명(28%)으로 496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천124명(4.4%)으로 8명 늘었다.
시험장 수는 전년 대비 동일하나 시험실 수는 99개가 줄었다.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4명에서 28명으로 바뀐 영향이다. 시험실 감독관 등 관리 요원은 4천117명이 투입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인 13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신분증, 수험표를 갖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전자 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실에서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수정테이프 등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이미지스캐너를 이용해 채점을 실시하므로 예비마킹 등으로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12일 오후 1시 시험장별로 실시된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다음 달 5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