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첨성대·불국사 등 경주 문화유산 15종 담아 발행
예약접수,현장 구매 가능
경주우체국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APEC 2025 KOREA 기념우표첩'을 발행한다.
이번 우표첩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 발행한다.
총 6면(표지 포함)으로 구성된 우표첩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경주의 대표 유적과 문화재를 담은 '나만의 우표' 15종이 포함돼 있다. 판매가격은 2만7천원이다.
예약 접수는 오는 11월 7일까지 경주우체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신청, 경주우체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자에게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직접 수령을 원하는 고객은 경주우체국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현장 직접 구매는 오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주시 관내 20개 우체국에서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도 오는 31일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을 담은 기념우표 1종, 48만장을 발행한다. 기념우표에는 문화유산 다보탑과 석가탑을 좌우로, 가운데에 'APEC 2025 KOREA' 엠블럼을 배치했다.
박상숙 경주우체국장은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담은 이번 기념우표첩은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소장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