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대회 마무리
'예천의 아들' 김제덕(21·예천군청)이 전국체전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을 제패했다.
김제덕은 22일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이한샘(청주시청)을 6대 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덕은 개인 50m 예선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 양궁 개인전은 예선 거리별 1위 선수에게도 메달을 수여한다.
김제덕은 이날 오후에 치러진 남자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 손지원, 이동영, 장지호(이상 예천군청)와 함께 경북 대표로 나선 김제덕은 부산에 3대 5로 아쉽게 지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김제덕은 예선 70m와 90m에서 2위, 30m에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22·한국체대)은 개인전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