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오션캠퍼스와 해양 산업·청년 역량 협약 체결
지역 어촌 연계 교육·보존 프로그램 공동 개발
6대 협력 과제 통해 청년·지역 상생 기반 마련
청년의 배움이 바다를 만났다. 학생들은 어촌 현장에서 배우고, 바다를 지키는 주체로 성장한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오션캠퍼스와 해양 산업 활성화 및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 어촌과 연계한 해양 보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해양 생태계 보존 활동과 현장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기반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대내외 홍보 활성화 ▷해양 교육 및 교육 지원 협력 ▷청년 유입 활성화 ▷지역 정주 기반 조성 협력 ▷청년 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오션캠퍼스는 해양 생태계 보존과 해양 환경 연구를 기반으로 바다숲 복원 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단체로 ▷해양환경복원가 양성 교육 ▷해양 환경 인식 제고 교육 ▷해양 생물 부산물 및 폐기물 활용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창근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과 바다를 무대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다현 사회적협동조합 오션캠퍼스 이사장은 "청년들에게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년들이 지역과 바다를 잇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