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 오피스텔 전세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58.34%로 조사됐다.
전세가율이란 매매가격에 대한 전셋값의 비율을 일컫는다.
지역별 오피스텔 전세가율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87.05%에 이른다. 대구는 전월(87.03%) 대비 0.02% 상승했다.
이밖에 서울(84.48%), 인천(85.87%) 등 수도권 전세가율은 85.64%를 기록했다. 또 지방은 84.1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83.03%, 대전 85.84%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60%로 조사됐다. 수도권 5.49%, 지방 6.0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7.85%), 광주(6.67%), 세종(6.44%), 인천(6.25%), 대구(6.09%)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은 4.97%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31%로 나타났다. 수도권 6.25%, 지방 7.03%, 서울 5.86%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8.64%), 울산(7.37%), 부산(6.82%), 대구(6.79%)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5.86%)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