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4일 '2025년 아마존닷컴 활용지원사업'의 입점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상의가 2022년부터 아마존닷컴을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닷컴 입점부터 초기입점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아마존닷컴 판매 게시와 초기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교육은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의 공식 외부서비스사인 모멘텀이 ▷계정 생성 ▷상품 등록 ▷물류 배송 ▷광고 순으로 총 4회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마지막 4차 교육의 경우 매출 증진을 위한 아마존 광고 서비스의 안내와 활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대구상의는 4차 교육까지 모두 수강하고 입점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초기 입점 비용(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아마존닷컴 월회비 ▷해외 상표권 출원비 ▷상품 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물류비 등이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아마존닷컴이라는 거대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