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보건소가(소장 김문수)가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 참여한 일반음식점과 집단·소규모 급식소 15곳에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 참여한 후 개선조치를 마친데 따른 조치다.
지원대상 15개 업소에는 자외선 살균건조기와 냉장·냉동고, 조리기구 살균·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식품안전사고 우려가 큰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 등 과정별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 맞는 개선책을 제시해 개선하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 한 바 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컨설팅과 위생용품 지원이 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식품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