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5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07%→0.12%) 및 서울(0.19%→0.27%)은 상승했고,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서울은 가격상승 기대감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가 문의 증가하고, 상승 거래 포착되는 등 전체적인 상승세가 보였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0.05%), 전남(-0.05%), 대전(-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반면 울산(0.06%), 전북(0.05%), 충북(0.03%), 경북(0.01%) 등은 상승했다. 이밖에 인천(0.00%)과 부산(0.00%)은 보합으로 나타났다.
9월 5주 주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06%→0.08%), 서울(0.09%→0.12%) 및 지방(0.03%→0.03%)은 상승했다.
지역에선 부산(0.07%), 경기(0.06%), 전북(0.05%), 인천(0.04%), 대구(0.01%), 경북(0.01%) 등은 상승했다.
이에 반해 충북(0.00%)은 보합, 제주(-0.05%), 전남(-0.03%), 강원(-0.01%)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