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부터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이용자에게 매일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원 조건을 완화(매일신문 9월 30일 보도)하면서 가능해진 조치다. 이번 혜택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결제 단계에서 자동으로 5천원이 즉시 차감되며, 하루 한 번씩 반복 적용된다.
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에 발맞춰 추가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대구로페이 충전 시 13% 할인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연계 3천원 할인 ▷골목상권·전통시장 최대 5천원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15% 할인 등이 동시에 운영돼 소비자 체감 혜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