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5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9곳에 방문해 백미 1천800kg(594만원 상당), 휴지 2천400개(12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방문은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보살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