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 독도 탐방 프로그램 '바람 따라 온 너, 독도에 닿다'를 진행했다. 돌봄 공백이 있는 대구 청소년 20명은 독도수호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 역사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독도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독도에 입도한 청소년들은 경비대원들에게 직접 만든 아이싱 쿠키를 전달하고,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탐방이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와 영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견문을 넓히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