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맞춤형 상담·특강으로 '고입 길잡이' 역할
대구동구교육재단과 '고입시그널' 특별 이벤트 운영도
대구 동구청은 오는 13일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동구 고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고입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구 내 10개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강동고, 대구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 달구벌고, 대구공업고, 대구관광고, 대구일마이스터고, 조일고 등으로, 각 학교는 고유의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직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1대 1 입학 상담도 진행된다.
또 입시 전문가가 진행하는 '미래교육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 특강이 2회에 걸쳐 열리며, 학교 홍보 영상 상영 및 안내 자료 배부, 진학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학생들이 각 학교 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찍는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dongguhope.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고입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만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꿈을 여는 교육도시 동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동구교육재단은 학생들의 고입 준비와 꿈에 대한 의지를 견고히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입시그널' 메시지 배너와 포토 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고입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교육재단 홍보 영상을 상영하여 재단의 비전과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