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전달 예정
선한 영향력 확산
가수 영탁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공식 팬덤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가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팬덤은 12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3천430만3천299원을 기부하며 특별한 방식으로 20주년을 기념한다.
이번 기부는 영탁이 지난 20년간 음악을 통해 전해온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탁은 2005년 데뷔 이후 트로트와 발라드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네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탁쇼4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가수 영탁이 노래로, 팬덤 '영탁앤블루스'가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며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의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팬덤은 "영탁의 목소리가 지난 20년 동안 우리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듯이, 우리의 마음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가수의 기념일을 팬덤이 나눔으로 함께한다는 사실이 큰 울림을 준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주거 취약계층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