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안동향우회(회장 한도준)는 지난 6일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46개팀(184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우인 간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제10회 재대구안동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6팀이 동시에 티업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골프대회에서 단체전은 면대항전 우승은 길안면, 준우승 남선면, 졸업기수별 대항전 우승은 81졸업 기수, 준우승 80졸업 기수가 차지했으며, 가장 치열했던 고교대항전은 우승은 한국생명과학고, 준우승 중앙고가 차지했다. 또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한 개인전은 우승 조승걸(하이텍고) 준우승 김정호(안동고), 매달리스트는 67타를 친 이상일(한생고)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한도준 재대구안동향우회장은 "올해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향을 위해 향우회가 앞장서 성금을 모으고 소비촉진을 위한 안동시장 장보기 운동을 펼치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며 향우인의 긍지를 높여왔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돈독한 향우회를 만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향우회가 앞장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