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경북권 최대 규모 RISE 사업 본격 추진
9개 사업단 참여, 지역 혁신·동반 성장 전략 논의
총 11개 과제 선정으로 경북권 최대 규모 국비 확보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학과 지역이 손을 맞잡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지난달 2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대구가톨릭대와 함께하는 RISE 지역 혁신을 통한 동반 성장 워크숍'을 열었다. 경북권 최대 규모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RISE 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자체-대학 간 협력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성한기 총장을 비롯해 김용찬 미래전략부총장(RISE사업추진본부장), 박대현 경상북도 RISE 센터장, 대학 내 9개 사업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지순 경상북도 RISE센터 선임연구원의 특강과 윤협상 대구가톨릭대 RISE사업추진부본부장의 사업 현황 발표가 이어졌으며, 각 사업단은 '지역 혁신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제로 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토의에는 ▷K-U시티사업단 ▷천연물연구혁신사업단 ▷AI·DX혁신인재사업단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 ▷바이오헬스실무인재양성사업단 ▷CUBE사업단 ▷이주주민사회통합지원혁신사업단 ▷평생교육체제혁신사업단 ▷U-늘봄사업단 등 9개 사업단이 참여했다.
성한기 총장은 "대구가톨릭대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11개 과제에 선정되며, 경북권에서 가장 많은 RISE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이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젊은 에너지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추진력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5년 RISE 본평가에서 지정형 5개, 공모형 6개 등 총 11개 과제에 선정돼 5년간 약 76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1시군-1대학-1특성화' 기반 K-U시티 프로젝트, 초등 돌봄·교육 거점 RISE U-늘봄사업, 이차전지 재사용 분야의 K-IVY 프로젝트: REGO 등 지역 수요 기반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 관(官)이 함께하는 구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산업, 교육,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