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동아리 공연 '오픈캠퍼스'
시민 참여 '오픈마이크' 등 이어져
'동성로 청년 버스킹' 하반기 공연이 오는 4일부터 28아트스퀘어, CGV한일극장 앞, 새롭게 단장한 2·28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재개된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표 문화관광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공연에 회당 평균 420여 명, 총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동성로를 상징하는 거리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공연은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대구교육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 5개 대학 7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1일부터는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와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42팀의 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하반기에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양철인간 ▷미지니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판소리 제작소 ▷소리담기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공연 기간 중에는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의 협찬으로 관객 대상 현장 추첨 및 상점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공연을 주관하는 (사)인디053 공식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성로 청년버스킹 이후 11월에는 1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청년 예술인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거리예술가의 초빙 강연과 청년 예술가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워크숍 종료 후에는 시상식이 열리며, 올해 우승팀에게는 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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