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소프라노 마리아 김희정 대표의 '퀸 에드 킹 아트컴퍼니'가 '가을, 클래식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에는 연출가 최이순과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 류지원의 지휘 아래 성악의 다채로운 색을 보여줄 다섯 명의 성악가가 참여한다.
풍성한 성량과 드라마틱한 음색의 리릭 스핀토 소프라노 마리아 김희정(예술감독), 기교 넘치는 레쩨로 소프라노 한보라, 독일 쾰른 극장에서 활약한 리릭 테너 최호업, 부파와 정극을 넘나드는 레쩨로 테너 김동녘, 따뜻한 울림의 바리톤 김형준이 한자리에 모인다.
공연 1부는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으로 채워진다. 레하르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오펜바흐의 '인형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와 '운명의 힘'의 아리아들이 연이어 울려 퍼지며, 조두남의 '뱃노래', 김동진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김소월 시에 곡을 붙인 '첫사랑' 등 한국가곡도 함께 선보인다.
2부에서는 오페라 듀엣과 이탈리아 칸초네가 무대를 이어간다. 푸치니 '라 보엠 의 '오 미미 돌아오지 않는다',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중 '신비로운 묘약!', 푸치니 '토스카'의 듀엣 아리아가 연주되며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나의 태양' 등 대중적인 곡들도 준비돼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퀸 에드 킹 아트컴퍼니는 이번 창단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무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쉬운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대중의 귀에 익숙한 쉬운 오페라 곡과, 한국 가곡, 깐쪼네 등으로 구성했다. VIP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문의 1844-2343.


댓글 많은 뉴스
국힘 '이진숙 면직검토'에 "그 논리면 임은정은 파면"
국민의힘 "728조 내년 예산, 포퓰리즘 가득한 빚더미"
트럼프 빼준 의자에 앉지 않은 李대통령…"경상도 예의"
과연 얻은 독립이고, 도둑처럼 온 광복인가
홍준표, 유튜브 '홍카콜라' 재개…"세상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