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공 체계로 선택 폭 확대
주말·야간 과정 운영해 성인학습자 배려
정부 재정지원·국제 협력 성과 잇따라…
등록금·기숙사비 감면으로 학업 부담 완화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는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 들어간다. 이어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단일전공, 자율전공, 자유전공 체계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 선택권과 진로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학과는 총 15개다. 단일전공에는 ▷유아교육과(3년제) ▷사회복지과(주말·야간) ▷경영과(야간) ▷간호학과(4년제) ▷치위생과(3년제) ▷철도운전시스템과 ▷전기과(주말) ▷바이오제약과(3년제) ▷하이브리드자동차과(주간·야간) ▷글로벌뷰티케어과가 포함됐다.
자율전공은 ▷전산세무회계과(주말) ▷노인건강지도과(야간) ▷드론운용정비과(주말) ▷외식창업조리과(야간)로 구성되며, 자유전공은 ▷글로벌한국어과가 운영된다. 이러한 학과 편성은 청년층 수험생은 물론 성인학습자, 재직자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는 학업 경로를 열어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톨릭상지대의 장학 제도는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강점이다. 신입생들에게는 입학 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장학 유형에 따라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업 기간 내내 이어지는 장학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숙사 지원에도 힘을 쏟아 신입생들에게 우선 입사 기회를 제공하고, 최초 1년간 기숙사 관리비 전액을 부담한다.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조건이다.
성인학습자와 재직자를 위한 주말·야간 과정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평생학습 기반 확대라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025~2027년)'에 선정됐고, 경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2025~2029년)'에도 포함됐다. 이는 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재정적 안정성을 입증하는 성과다.
아울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등 해외연수 사업에도 선정됐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예비대학 지정까지 받아 국제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기회로 이어진다. 대학 재학 중에도 해외 연수와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글로벌 현장을 체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진로와 취업 선택지가 더욱 넓어진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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