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물류 혁신 아이디어 발굴…LX판토스 청년 공모전 성료

입력 2025-08-20 09:20:01

19일 서울시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열린
19일 서울시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열린 'LX판토스 NEXT ESG'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용호 대표(왼쪽 첫번째)가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X판토스 제공)

청년들과 물류 전문가들이 함께한 장기 프로젝트 형식의 ESG 아이디어 공모전이 마무리됐다. LX판토스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LX판토스 NEXT ESG' 결선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물류 산업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결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 예선 접수에는 총 144개 팀이 기획안을 제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LX판토스 임직원들로 구성된 멘토진과 6주간 아이디어를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각 팀은 개별적으로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결선에는 최종적으로 10개 팀이 진출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스마트팜 컨테이너를 활용한 농산물 수출 물류' 방안을 제안한 'LX Pantos Farmcare'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스마트 농업과 물류를 융합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은 LX판토스 이용호 대표가 직접 진행했다. 이용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혁신적인 시각과 아이디어가 물류 분야 ESG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청년들의 제안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LX판토스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