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라운드 김천전서 기습 중거리골 인상적…FC서울 린가드 제치고 수상
대구FC의 간판 세징야가 2025시즌 7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자로 뽑혔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이 상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로 결정되며, 팬들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간 내 1일 1회씩, 모두 3차례 참여할 수 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2~2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대구 세징야와 서울 린가드가 이름을 올렸다.
세징야는 22라운드 김천전 전반 18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린가드는 22라운드 울산전 전반 41분 황도윤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그림 같은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14~16일 사흘간 진행된 'Kick' 팬 투표에서 세징야는 6천883표(63%)를 얻어 4천12표(37%)를 받은 린가드를 제치고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세징야는 지난 4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 세징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해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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