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대표 여름 문화공연, 코오롱 야외음악당서
지역 예술단체 최댄스컴퍼니·브리즈뮤지컬컴퍼니 출연
대구 달서구 출신 가수 이찬원이 고향 무대에 오른다. 달서문화재단은 오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5 소나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나기 콘서트'는 2018년부터 달서구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이어져 온 여름 대표 문화공연이다. 대구의 뜨거운 무더위를 음악으로 식히며,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고 세대를 잇는 축제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는 한층 더 다채로운 출연진과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체 최댄스컴퍼니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열고,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가 친숙한 뮤지컬 넘버로 유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달서구 홍보대사 가수 단비가 힘 있는 가창으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공연의 대미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찬원이 장식한다. '미스터트롯'으로 데뷔 이후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편의점', '참 좋은 날', '하늘 여행'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와 대중음악을 폭넓게 넘나들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예능과 방송에서 MC로도 활약해 남성 최연소 단독 연예대상, 한국PD대상을 수상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다. 또한 소아암 환아 돕기, 산불 피해 성금 기부 등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와 달서구 출신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 문의 053-584-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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