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오는 10월 12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연계 진행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섬유박물관(DTC)이 섬유와 패션을 과학적 시선으로 조망하는 강좌를 마련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모두 12회에 걸쳐 패션 인문학 강좌 '옷장 속 과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섬유, 패션을 과학과 인문학 시선으로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부 '옷장 속 과학'에서 투명 망토, 스마트 의류, 방탄 섬유 등 섬유 기술을 문화적 맥락과 함께 살펴보고, 2부 '옷장 속 문화'에서는 예술·성·사치·스포츠 등 패션이 사회적 상징으로 기능해 온 과정을 다룬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Textile : 섬유, 경계를 넘다'를 운영 중이다. 섬유를 전통적인 직물의 개념에서 확장해 산업·기술·예술을 아우르는 미래 섬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는 전시다.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고기능성 소재부터 3D 프린팅 패션, AI(인공지능) 기반 가상 의상에 이르기까지 섬유의 변화된 모습과 기술,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메시지를 다채롭게 전한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동구 봉무동 대구섬유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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