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결승서 전남장흥에 0대 1로 석패…신호승 감독 지휘봉 잡은지 2년만에 쾌거
대구 청구중학교가 '2025 오룡기 전국 중등 U14 유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7월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구중은 예선전 3전 전승(FC해성에 2대 1 승, 일산FC에 4대 0 승, 관악FC에 2데 0 승)을 거두며 16강에 직행했다. 이후 천안북구축구센터와의 16강전에서 3대 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예산중과의 8강전에서는 2대 2 무승부 후 승부차기 4대 1로 신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에서 인천MS를 4대 1로 대파하고 18년만에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날 열린 결승에서 청구중은 전남장흥FC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전에 아쉽게 실점하며 0대 1로 패했다.
준우승에 기여한 남태욱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신호승 감독과 이용우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준우승 성과는 2017년 해나루기 3위 입상 후 8년 만에 이룬 전국대회 성과이다.
신 감독은 그동안 코치로 팀을 지도하다가 2022년 6월부터 감독 대행을 맡았고 2023년 3월부터 지휘봉을 잡아 이번에 전국대회 첫 입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줬다. 현장까지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해주신 조은주 교장 선생님과 전 교직원, 그리고 선수들 뒷바라지에 고생한 학부형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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