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과 경북우정청은 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보훈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데 있다. 양 기관은 '독립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대구경북 빛나는 독립의 기억' 우표는 임청각, 대구교남YMCA회관 등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 14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해당 우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대구달서우체국 홈페이지 또는 우편 창구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된 우표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노기섭 경북우정청장은 "독립운동의 성지는 기록을 넘어 기억돼야할 공간"이라며 "우표 한 장에 담긴 독립의 기억이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술 대구보훈청장은 "앞으로 경북우정청과 적극 협력해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전하고, 독립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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