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의 수해복구 작업에 경북 청년들이 힘을 보탰다.
경상북도는 지난 1일 합천 일대에서 경북 청년봉사단, 도내 청년센터, 도청 청년정책과 직원 등 50여명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들은 수해를 입은 합천군 일대 농가의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및 철거를 비롯해 부유물 정리, 구조물 해체 등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피해와 2023년 예천·문경·영주 등 집중호우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상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수재민들의 막막한 현실에 폭염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연대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