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말산업 보건․의료기술․제품, 세계 무대로 달린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K-말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5 AAEP 무역박람회'에 참가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5 전미 말임상가협회(AAEP) 무역박람회는 세계 9천 명의 수의사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말산업 보건·의료 전문 박람회로, 말 수의학 산업에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K-말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민간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말산업 보건·의료 기술 및 제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말산업 보건·의료 관련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4개사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 설계·시공, 통합 디자인 지원 등 각종 현장 지원 및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말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역량을 보유한 유망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며, 민관 협력 수출 모델 구축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말산업 보건·의료 전문 박람회에 민간기업과 함께 공동 참가하는 것은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K-말산업 보건·의료의 국제 브랜드화와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도약"이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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