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성경제인 성장 발전…26년간 발자취 축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대구 여성경제인대회 및 창립 26주년 기념식
진덕수 대표 금탑산업훈장 등 여성기업 유공자 30여명 포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회장 이창은.영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지난 17일,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지역 여성경제인들을 한 자리에 아우르는 '2025 대구 여성경제인대회 및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지회창립 26주년을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비롯한 지역 여성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는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창립하면서 지난 26년간 여성경제인의 성장발전과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 내 다수의 여성기업 회원사들이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여성기업 홍보마당▷(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일자리 허브 및 여성기업 경영애로지원단 현장 상담회 등도 함께 개최됐다.

한편 이날 2025 여성기업 유공자 30여명에 대한 포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진덕수 대흥코스텍<주>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조차남 <주>비에스이앤지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도호숙 <주>가베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김병복 〈주〉태림무역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이영자 신화명과〈주〉대표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대구여성경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3년 내 1,000만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며 지역에 나눔문화를 선도해 나아가는 단체인 '나눔 리더스 클럽' 가입식도 함께 가졌다.

이창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여성경제인대회가 단지 기념행사의 의미를 넘어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다양한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대구지역 여성 경제인의 역량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과 연대를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며 "대구지역 여성경제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더 유능하게, 더 유연하게, 그리고 더 단단하게 여성경제인들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여성 기업인들이 마음놓고 신산업과 접목하고 융·복합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는 언제나 후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