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페이지 통해 훈련 사진 공개…신임 감독 면담 통해 거취 윤곽 나올 듯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신임 감독과의 면담을 앞두고 새 시즌 훈련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첫 프리시즌 경기가 임박했다. 이번 주 토요일 레딩과 첫 경기를 치른다"며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 갤러리에 손흥민이 밝게 웃으며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낸 뒤 지난 12일 팀에 복귀했다. 당시 토트넘은 SNS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잘 돌아왔어 쏘니!'(Welcome back, Sonny!)라는 글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5-26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은 여전히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이번주 있을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과 면담에서 손흥민의 거취 여부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는 올해 1월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의 훈련 모습도 포함됐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EPL에 데뷔하지 못한 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1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시즌 종료와 함께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지난 6일부터 프리 시즌 훈련을 돌입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가장 그리웠던 팀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손흥민이 그리웠어요"(I miss sonny)라며 대선배와의 새 시즌 호흡을 기대했다.
토트넘은 7월 말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31일 홍콩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8월 3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잉글랜드)과 각각 맞붙는다.
이후 8월 14일 오전 4시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UEFA 슈퍼컵을 치르고 8월 1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26 EPL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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