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바퀴달린 시장실' 통해 시민 속으로
생활민원부터 정책 제안까지, 시민 목소리 수렴
7월 말까지 읍·면·동 순회 방문으로 시민과 소통
'걸어서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효자손' 등 다양한 시민 소통에 나서고 있는 안동시가 '바퀴달린 시장실'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민선 8기 안동시는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 과정에서 접수된 시민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다가가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요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다.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이야기된 민생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즉각 조치를 지시하거나 검토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바퀴 달린 시장실'은 지금까지 모두 9개 지역을 방문했다.
지역에서는 주차난, 도로 및 농로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은 물론 교통문제, 관광·문화 발전,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인구 유출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형산불 대응 방안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활발히 논의됐다.
안동시는 7월 말까지 전 읍면동 순회 방문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사항에 대한 사후 조치 결과도 시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바퀴 달린 시장실'을 통해 소통과 참여 기반의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 체감형 행정을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바퀴 달린 시장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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