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금은방서 1천만원 상당 금팔찌 들고 튄 40대 男 붙잡혀

입력 2025-07-10 15:51:15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재 요약문을 준비중 입니다.

이 요약문은 AI가 작성했습니다. 기자가 직접 취재한 심층적인 이야기와 중요한 맥락은 본문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팔찌는 다행히 회수…경찰 "여죄 추궁 중. 구속영장 신청 방침"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의 한 금은방에서 1천8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들고 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A(4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29분쯤 포항시 북구 대흥동 한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주인이 보여주는 팔찌를 착용하는 척하다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팔찌는 순금 31돈, 현금가로 1천807만원 상당으로 경찰에 조사됐다.

A씨는 도주 4시간 만인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부산 서면 한 마사지 업소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가 훔친 팔찌는 다행히 경찰이 회수했으며, 다른 금붙이 등 금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